[충남도민신문/내포=김만식 기자]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원장 조경훈, 이하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3일 사회서비스원 교육세미나실에서 충청남도대학생연합회(권역장 박현우)와 함께 기관 상호발전을 위한 업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졸업후에도 충남에 머무를 수 있는 정주환경 인프라 조성 방안 △도 내 대학생 현황 및 문제점 △사회서비스원과 충남대학생연합회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현우 권역장는 충남의 저출생, 충남 청년들의 정주환경에 대해 “일본의 경우 저출생, 지역소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골마을인 가미야마에 그린밸리라는 비영리법인(NPO)을 만들어 최첨단 과소화 마을을 조성하였고, 원격근무 오피스 단지를 조성하여 2030청년들이 모이고 있다.”라고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김지은(전국대학생연합회 이사)는 “큰 변화는 관주도의 정책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지만, 이 과정에서 정보의 격차로 청년들의 목소리가 미치지 못하고 있다. 사회서비스원이 이런 정책 수립과정에서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전달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사회서비스원에 대한 역할 기대를 표했다.

이에 조경훈 원장은 “민과 관이 메우지 못한 사회서비스들을 사회서비스원이 메울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앞으로도 청년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확대하여 이들의 의견이 반영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대학생연합회는 충남소재의 대학교 총학생회장연합회로 현재 15개 대학교의 총학생회장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