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구상 서산시 부시장 등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서산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지난해 시와 충남연구원이 공동 추진한 ‘서산시 중장기 발전전략 발굴을 위한 공동 연구’에서 제시된 수소산업 육성 방안을 구체화하고, 국가, 광역 계획과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수소산업 육성 정책 기본방향 및 중장기 목표 설정 ▲수소전문 기업 유치 및 수소산업 육성과 지원 방안 ▲수소도시 공모선정 추진 계획 수립 등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안된 관련 부서 관계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용역 내용에 반영해 서산시만의 특성이 반영된 수소산업 육성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서산시가 세계 최대 부생수소 연료전지발전소와 대산항이 있어 수소 생산과 운송을 위한 기반이 갖춰진 곳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5월 중 관내 기업과 워크숍을 개최해 수소 인프라 현황을 파악하고 시의 수소산업 육성 계획과 연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며, 타 지자체 벤치마킹도 발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용역은 중간보고회,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올해 12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탄소 중립 가속화에 따른 수소 활용 전략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이번 용역을 발판으로 본격적인 수소경제 사회 도래에 체계적으로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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