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당진=강봉조 기자] 당진시가 오는 9월까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현황조사는 장애인등편의법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로 편의시설 설치 대상 시설이 기준에 맞게 설치되었는지를 확인한다.
조사 대상 시설은 장애인등편의법이 시행된 1998년 4월 11일 이후에 신축·증축·개축·재건축·이전·대수선·용도 변경된 건물로 관내에는 1,501개소가 있다.
총 12명의 조사요원은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매개 시설(주 출입구 접근로, 주차구역) △내부 시설(출입구, 복도, 계단 또는 승강기) △위생시설(화장실, 욕실) △안내 시설(점자블록, 유도 및 안내설비) △기타 시설(객실, 관람석, 작업대) 등의 편의시설을 점검한다.
시는 편의시설 설치가 미비하거나 훼손된 곳에 시정명령 등 후속 조치를 통해 보완하게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편의시설 활성화 정책의 기초자료 확보를 위해 전국에서 공통으로 실시하는 조사인 만큼 조사요원이 대상 시설을 방문했을 때 시설주 및 관리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장애인 편의시설에 대한 인식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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