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보유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손목 활동량계 등 스마트기기를 제공한 이후 스마트폰 앱을 활용해 건강 모니터링, 건강상담 등을 진행한다.
올해 사업에는 허약·만성질환 관리와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170명이 참여했다. 스마트폰이 없는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에게는 화면형 인공지능 스피커를 제공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일 약 먹기, 걷기, 물 자주 마시기 등 건강 임무를 하다 보니 건강 습관이 몸에 배는 것 같아 너무 좋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강현자 건강증진과장은 “걱정했던 것이 무색할 만큼 어르신들이 스마트기기를 잘 활용하고 계신다”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 꼼꼼하게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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