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단기 홍수에 따른 가격폭락과 농산물 상품성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4억6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선도 유지제가 처리된 사과는 내년 6월까지 저장 및 판매가 가능하며, 군은 과수농가의 행정 처리 부담 경감을 위해 비교적 농한기인 7월 중에 신청접수 및 대상자를 확정해 가을철 적시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선도 유지제(1-MCP)는 지난 2002년도 미국 환경청(EPA)에 등록·실용화한 물질로 인체에는 무해하며 과일에도 잔류성분이 남지 않아 안정성도 입증됐다.
군 관계자는 “신선도유지제 지원확대에 따라 신선한 예산 사과를 연중 공급할 수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질 뿐만 아니라 사과 출하기 조절에 의한 홍수 출하 방지로 과실가격 하락 방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수원예용 생력화 기계를 비롯한 농산물 소형 저온저장고와 신선도유지제에 이르는 과수농가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예산 사과의 생산에서 유통까지 고품질 농산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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