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예산=김만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오는 15일 주교리 이음창작소에서 ‘제11회 자암김구 전국서예대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선전기 4대 명필은 △안평대군 이용 △봉래 양사언 △한호 석봉 △자암 김구를 일컬으며, 자암 김구의 독특한 서체는 ‘인수체’라 불렸는데 자암이 서울 인수방에 살았다 하여 붙여진 별명이라는 설명이다.
제11회 자암 김구 전국서예대전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예산문화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5월 1일부터 26일까지의 공모기간을 거쳐 총 149점이 접수됐다.
최근 서예분야가 많이 침체된 가운데도 매년 꾸준히 많은 작품이 접수되며 서예인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전시회는 7월 15일 수상자 시상식을 시작으로 이음창작소에서 7월 2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전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예산문화원 대표전화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종옥 예산문화원장은 “자암 김구 전국서예대전에 매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작품을 출품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국서예대전 전시회가 예산의 또다른 자랑, 추사 김정희 선생뿐만 아니라 자암 김구 선생의 업적과 서체를 전국에 많이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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