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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해 자살 예방 및 행복지수 UP

김영승 기자 | 기사입력 2023/07/13 [11:24]

서천군,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해 자살 예방 및 행복지수 UP

김영승 기자 | 입력 : 2023/07/13 [11:24]


[충남도민신문/서천=김영승 기자] 충남 서천군보건소가 우울감 해소 및 자살 예방을 위해 외로움, 우울감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28개 마을 경로당에 찾아가는‘생명사랑 행복마을’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 전체인구는 2023년 6월말 기준 4만 9556명으로 이 중 65세 이상 인구가 39.9%인 1만 9790명을 차지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으며, 전체 자살자 중 50%가 65세 이상 노인일 정도로,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건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집합 및 모임이 제한돼 생명사랑 행복마을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올해부터는 코로나19 방역 지침 완화로 많은 어르신이 참여하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보건소는 매주 1회 맞춤형 생명존중·자살예방 정신건강 교육과 더불어 공예, 원예치료, 미술치료, 웃음치료, 노래교실, 건강체조 등 신체를 활용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마을별 우울증 전수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별상담,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 등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문영 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인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정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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