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은 서해선 복선전철 가칭 내포역이 내포혁신도시 관문이자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군과 도, 개발공사는 2025년까지 내포역 건설을 완료하고 인구 1만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도시 건설에 나설 방침이며, 이를 통해 충남 내포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신도시는 삽교읍 삽교리 일원 90만5475㎡에 2030년까지 4372억원을 투입해 공동주택용지 5곳(4522세대), 단독주택용지 2곳(124세대), 초·중학교 각 1개교를 조성할 계획이며, 계획 인구는 1만1982명이다.
협약에 따라 군은 도시개발 사업 관련 각종 인허가 지원과 공공기관 유치에 나서게 되며, 도는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과 실시계획 인가, 개발공사는 기획과 보상, 공사, 분양 등 업무를 각각 맡아 협력하게 된다.
군은 이번 협약 및 신도시 건설을 통해 생산유발 5161억원과 고용유발 2874명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광역철도축 신설에 따른 개발 수요 유입에 더해 내포신도시와 내포역 간 물리적 이격 거리 극복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내포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내포역이 충남 내포 혁신도시의 관문이자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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