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 시군 관계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훈련은 시군별 표준운영절차 발표, 현장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를 현장에서 실습하며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담당자의 역량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실습은 병 발생 신고 또는 예찰부터 의심 시료 채취·진단, 출입제한 조치, 농가 안내 상담, 긴급 방제 및 수령 측정, 사후관리 등 실제 공적 방제 과정으로 실시했다.
또 도 농업기술원은 손실보상 업무 표준운영절차(SOP) 지침을 정비해 과수화상병 발병 시 피해 농가에 손실보상금 지급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재를 제작하고 지급 절차 교육을 함께 추진했다.
구동관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여 과수화상병 발병 시 신속한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내 모든 과수 농가에서도 적극적인 자가 예찰과 방역으로 병 확산 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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