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적십자사는 임직원 모두와 봉사원들을 총동원하였으며, 현재 충남 각 시군구에 긴급구호세트 390세트, 생수 500병, 담요 200여장 등의 구호물자를 지급하였다. 아울러 충남적십자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충남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서는 재난심리활동가들이 이재민들에게 재난심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집중호우 피해지역 중 가장 피해가 심한 논산시에서는 광석초등학교와 강경고등학교에서는 쉘터 60동을 설치하였으며, 적십자 이동급식차량으로 하천 범람 및 산사태를 피해 대피한 100여 명의 지역주민들에게 급식 지원하는 등 임시대피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충남적십자사는 전국적으로 충남지역에 지속적으로 집중호우가 예보되고 있는 바,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지사 간 재난 연락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울지사로부터 긴급구호세트 300세트, 쉘터 70동, 광주전남지사로부터 긴급구호세트 200세트를 지원받아 구호품을 추가 확보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문은수 회장은 “대한적십자사 사업 중 가장 중요한 업무는 재난으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것임을 명심하고 모든 충남 적십자 가족들이 안전을 철저히 지키며 구호활동을 펼치자.”고 말하며 재난 이재민들에 대한 세심한 돌봄을 부탁하였다.
충남적십자사는 올해 4월 사상 초유의 충청남도 산불 상황에서도 지역의 대표 구호기관으로서 괄목할 만한 구호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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