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코로나19 이후 첫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해보다 교통량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사전 조치라는 것이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는 교통사고 등 긴급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교통과장을 본부장으로 하는‘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시는 시내‧전세버스, 택시 등 운수업체에 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차량 정비 및 점검과 운수 종사원에 대한 특별교육을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대중교통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시는 교통행정팀장을 반장으로 하는 점검반을 꾸린다.
점검반은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수송시설‧장비의 점검상태, 안전수칙 준수 여부, 교대근무 시행 실태 등도 살핀다.
이 외에도 시는 버스터미널의 교통안내 방송 등 서비스의 실태를 확인하고 각종 버스 시간표와 안내판 정비를 추진한다.
시는 ▲교통신호기 ▲버스승강장 ▲교통안전표지판 ▲반사경 등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도 나선다.
특히, 시는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안전 의식을 지역사회에 확산하기 위해 각종 사회단체 회의 시 릴레이 교통안전 문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기수 교통과장은 “시민은 물론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름휴가 동안 대중교통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시민 여러분께서도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