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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치매 친화사회 조성에 한발 앞장

김만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7/17 [09:22]

홍성군, 치매 친화사회 조성에 한발 앞장

김만식 기자 | 입력 : 2023/07/17 [09:22]


[충남도민신문/홍성=김만식 기자] 충남 홍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치매파트너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실시한‘재능나눔 감동더함’프로그램이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음으로써 홍성군이 치매친화사회 조성에 한발 앞장섰다.

 

‘재능나눔 감동더함’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치매안심센터 내소에 어려움이 있는 치매 어르신과 배우자로 구성된 2인 가정 14가구를 모집하여 자원봉사자들이 주 1회 8주간 방문하여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인지자극 활동 8회기 커리큘럼을 기본으로 진행하되 자원봉사자 개인별 재능에 따른 자율적 인지활동을 추가 구성하였으며 치매 어르신들께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인지 교구 및 교재를 제공하여 배우자와 함께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업에 참여한 치매 가족들은 “평소에는 기억하지 못해 못했던 가스 검침을 프로그램 참여 이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기억력이 향상된 사례를 보였고, 자원봉사자들 또한 “어르신들께 봉사할 수 있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라며 봉사활동에 지속적인 참여 의사를 밝혔다.

 

김정식 보건소장은 “노인인구 및 치매 유병률 증가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라며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 자원봉사활동에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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