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능금농협은 권영현 씨 농가를 시작으로 18농가 4.1㏊ 블랙사파이어 시설에 무인방제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무인방제 시스템은 기존의 성인 두 명이 몇 시간에 걸쳐 약제를 살포하던 방식에서 버튼만 누르면 무인으로 30분만에 약제 살포가 완료돼 살포 시간의 혁신적인 단축이 가능해진다.
또한 초미립자로 살포돼 공중 체류시간이 증가해 잎 앞면뿐만 아니라 뒷면까지 약제를 부착해 공간방제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약제 살포 후 자동 노즐 청소 기능도 있어 농가의 만족도가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무인방제 시스템은 살포 과정에 농업인이 농약에 노출되는 일이 거의 없어 농약 중독 방지 등 농업인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군은 2021년도부터 사과 대체작물로 블랙사파이어를 집중 육성한 결과 18농가 4.1ha의 생산단지를 조성했으며, 오는 9월 첫 수확의 결실을 맺을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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