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18일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한 김성관 부군수, 국장 및 용역사가 참여한 가운데 기록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해 세부 내용에 대한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장항의 한국산업사와 도시사에서의 정체성규명 ▲실물 역사자료 수집 ▲장항역사관(가칭) 조성의 기초자료 확보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
장항은 1930년대부터 근·현대 산업화를 이끌고, 장항제련소와 함께 근대화를 이끈 역사적 산물의 도시로, 군은 장항의 기록화사업을 통해 역사적 가치를 규명하고, 향후 역사관 전시사업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과거 인구 16만의 전성기를 누비던 장항의 장엄한 역사에 대해 주민들의 소유 유물 등 실질적 자료수집 및 구술 채록을 통한 기록화로 군민이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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