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문화활력지수가 전국 하위 30%에 해당되는 문화취약지역으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서천 문화예술회관, 기벌포 복합문화센터, 생활문화센터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 조성과 함께 군민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문예의 전당이 위치한 서천읍에서 진행돼 시간을 내거나 찾아오기 힘든 군민들이 그동안 다소 소외되어 온 것이 사실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이에, 군은 군민 모두가 공정한 문화접근성을 가질 수 있도록 단계별로 개선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하반기부터 찾아가는 문화공연 등을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이를 확대해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은 새로운 신청사 시대를 맞이하여, 웅비하는 기운이 지역 전체에 퍼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문화예술 역시 여기에 부합하도록 군민들의 문화접근성과 향유권을 높이는 세심한 문화예술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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