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천안=박경운 기자] 충남 천안시 중앙동(동장 장상문)과 문성동(동장 정은숙)이 19일 행복키움지원단·복지이통장 60여 명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합동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국적으로 1인 가구 급증과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계획했다.

교육은 고독사 발생 추이, 고독사 현장 실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리가 해야할 일 등에 대해 다양한 실제 사례와 경험을 토대로 현장 중심의 내용을 전달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중앙동과 문성동은 이번 교육이 지역복지 핵심인력인 행복키움지원단과 복지이통장의 복지역량을 강화해 이웃의 위험신호를 신속히 파악하고 지역사회 보호 체계를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윤곤 중앙동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 문제인 고독사를 이해하고 예방이 얼마나 중요한지 인식하게 됐다”며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사회적 고립가구를 위한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숙 문성동장은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1인 가구가 더 이상 혼자가 아닌 함께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