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내포=김만식 기자] 충남도는 올해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대상자 452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유형별로는 시각 70명, 청각·언어 376명, 지체·뇌병변 6명이며, 이들에게는 특수 제작된 독서확대기, 터치 모니터, 영상전화기 등이 지원된다.
보조기기는 제품 가격 기준으로 80%를 지원하고 나머지 20%는 개인이 부담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90%를 지원한다.
도는 신체적·경제적으로 정보통신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운 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자는 장애정도, 경제적 여건, 보급횟수, 적정성, 활용도 등의 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심층상담, 적격성 평가, 보조공학 및 장애인 관련 전문가 5명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150만원 이상 고가 기기의 경우 공정한 심사를 위해 상담원이 방문해 심층 조사한 결과를 심사에 반영했다.
선정결과는 도 누리집(www.chungnam.go.kr) 행정-도정공고-공고·고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인복 도 정보화담당관은 “보조기기 지급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실질적인 장애인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정보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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