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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자원봉사센터, 청양 수해 복구활동에 ‘구슬땀’

김만식 기자 | 기사입력 2023/07/21 [17:41]

홍성군자원봉사센터, 청양 수해 복구활동에 ‘구슬땀’

김만식 기자 | 입력 : 2023/07/21 [17:41]

 

[충남도민신문/홍성=김만식 기자] 지난 4월 서부면에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에도 신속하게 봉사자를 모집·배치하여 산불 진화를 도왔던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방은희)가 이번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인근 지역 청양의 복구 지원활동에 나섰다.

 

홍성군 소속 자원봉사자 35명은 지난 20일 청양군 목면에 위치한 폭우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비닐하우스 내부로 흘러들어온 토사와 물에 잠긴 농작물을 제거하고, 농가 주변 토사 제거 및 퇴수로를 정비하는 등 복구·정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복구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이승철씨는 “인근 지역의 많은 수해 소식에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복구 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며 “하루 동안 생업에 종사하지 못하지만 작은 노력이 이재민들에게 큰 위로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은희 홍성군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 4월 우리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고 당시 타지역에서 많은 봉사자들이 내밀어 주었던 손길을 기억한다.”라며, “이번에는 우리 홍성군 소속의 자원봉사자들이 피해 지역을 도울 차례”라고 전했다.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개인은 홍성군자원봉사센터(041-633-136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홍성군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장마가 끝나기 전까지 빠른 복구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피해가 큰 지역에서 지원요청이 있을 시 지속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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