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홍성=김만식 기자] 충남 홍성군 홍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오세승, 공공위원장 라대경)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리솜 스플라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 활동 ‘해피투게더 레크레이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 자녀 멘티 17명과 멘토 15명이 참가하여 물놀이와 레크레이션을 통해 친밀감을 형성하고, 활동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정서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시간이었다.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멘티사업은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멘토가 필요한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멘토와 지속적인 만남과 체험활동 등을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 및 자녀를 지지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세승 민간위원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 멘티와 멘토 간의 신뢰와 사랑이 두터워지길 바라며, 모든 멘티들이 존중과 배려를 통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라대경 홍성읍장은 “관내 다문화가족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여러가지 특화사업을 추진함으로써 홍성 지역복지 발전을 위하여 노력중이며, 홍성읍 다문화가족자녀 멘토 지원사업단은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인 멘티 20명과 자원봉사자 멘토 17명으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