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천안=박경운 기자] 충남 천안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여성과 청년, 직장인 등 대상자 특성에 맞춰 맞춤형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보건소는 노인, 여성, 청년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부턴 노인 마음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되는 여성 마음건강 프로그램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은 산전·후 우울 및 난임 우울 여성을 대상으로 내 삶의 의미를 찾는 의미치료와 우울감 감소 및 심신 안정을 도모하고자 원예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재활용품 캔 활용한 냅킨 공예(25일) ▲이끼 활용한 모스액자 제작(8월1일) ▲양말끈 활용한 발매트 제작(8월8일) ▲넝쿨식물 활용한 토피어리 제작(8월22일) ▲식용가능 허브 심기(8월29일) ▲다육 꽃다발 제작(9월5일) 등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청년 마음건강 프로그램 ‘마음, 봄봄’은 우울·불안 등 정신과적 증상을 경험하고 있거나 고립된 청년(만 19~35세)을 대상으로 31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월·수요일 총 10회기로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안정 및 대인관계 개선, 사회로의 복귀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우울감을 유발하는 자동적 사고 알아보기, 스트레스 관리 방법, 나의 강점 찾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담당 공무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직원, 충청 소방학교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장인 맞춤형 정신건강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안현숙 동남구보건소장은 “천안시 지역주민들이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 받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사업 또는 상담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동남구보건소(041-521-5005), 동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041-521-5895), 서북구보건소(041-521-5930),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041-578-970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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