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아산=한경호 기자]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다수 산업단지가 OLED 초격차 확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조성 등을 목표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됐다. 이에 대해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은 환영 입장을 내고, 앞으로도 아산 경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에 매진할 것을 약속했다.
정부는 20일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를 열고, 충남 아산과 천안에 있는 산업단지 10개소를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했다. 이는 강훈식 의원이 충남도와 아산시를 상대로 공모 대응에 철저히 나서 달라고 요구한 데 이어, 정부 부처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아산 지역의 경우 아산제1테크노밸리, 아산제2테크노밸리, 아산스마트밸리, 탕정디스플레이시티1, 탕정디스플레이시티2, 탕정 일반산업단지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➊ 인·허가 신속처리 특례 ➋ 기반시설 구축 ➌ 민원 처리 ➍ 펀드 조성 ➎ 예타 신속처리 및 면제 ➏ R&D 우선 선정 ➐ 세액공제 등의 특례가 적용될 전망이다.
아산시 관내 여러 산업단지가 특례 적용을 받으면서, 아산시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재차 마련됐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이번 특화단지 지정으로 투자유치 40조 원, 기업 사업화 매출 발생 165조 원 등 경제적 효과는 물론, 신규고용 창출 약 32,000명,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 약 43조 원의 사회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히고 있다.
강 의원은 아산시를 디스플레이 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아 왔다. 특히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 활동하면서 2021년에는 제1아산테크노밸리, 제2아산테크노밸리, 아산스마트밸리 등 3개 산단이 디스플레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원해 5년간 약 355억 상당의 국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으며, 지난해에는 디스플레이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될 수 있도록 정부를 상대로 끈질기게 필요성을 설득하여, 결국 삼성디스플레이가 기존 13조 투자 계획에 이어 4.1조 추가투자 계획을 발표하게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강 의원의 이러한 전방위적 노력이 이번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이라는 결과까지 이끌어 낸 것이다.
강훈식 의원은 “산업위 간사로 활동하던 시절부터 뿌린 아산 경제 발전 씨앗이 결실을 보고 있어 매우 뿌듯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아산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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