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사는 식당동 로비에 미술관을 만들어 단지 내 임직원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하게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며, 한국미술협회 서산지부는 지역작가들의 미술작품 16점을 전시하여 산업단지 내 휴식문화를 바꾸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날 개관식에는 씨텍 강경보, 최성열 대표이사를 비롯해 유지연 공장장 등 임직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문화예술계 인사로는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유희만 부이사장을 비롯해 전시 참여작가들이 함께 자리를 빛냈다.
이번 개관전에는 구혜진, 김은주, 권동혁, 김영애, 김종명, 강현자, 송경옥, 송해석, 송미조, 유희만, 안상미, 안향선, 이정애, 이미향, 지미성, 조행섭 작가가 참여해 총 16점의 작품이 걸렸다.
씨텍 강경보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협소한 공간이지만 아름다운 작품들을 걸어주신 서산미술협회 작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임직원들의 예술적 정서함양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지역예술인들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진번 서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축사을 통해 “이번 개관기념전을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씨텍과 서산미술협회의 협업은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 대단히 의미 있는 예술과 산업의 만남이며 서산문화재단 또한, 지원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업단지 내에 작은 ”예술의 꽃’을 피울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의미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신 대표이사님을 비롯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번 일을 계기로 예술과 기업의 진정한 메세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美 & 味’ 개관기념전이 성황리에 열리기까지 서산시의회 안효돈 의원님과 이경화 의원님이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덕분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씨텍은 LG화학과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써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사용하는 유틸리티와 물류 서비스 및 연구 지원용역 등을 제공하며 대산석유화학단지에 대한 총체적인 관리를 통해 양 주주사의 원활한 사업수행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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