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예산=김만식 기자] 충남 예산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청양군 지역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맞손을 잡아 귀감이 되고 있다.
예산군은 최근 청양군이 집중호우로 가축분뇨 처리시설이 피해를 입으면서 분뇨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데 따라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김영만)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표적으로 군은 환경과에서 운영하는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통해 예산군의 가축분뇨를 처리 중이며, 대한한돈협회 예산군지부에서 관리하는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을 통해 청양군의 분뇨를 처리하는 등 도움을 주고 있다.
예산군과 예산군지부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3톤 규모 12대 분량의 청양군 가축분뇨를 처리했으며, 24일부터 26일까지 총 6대 분량의 가축분뇨 등 총 414톤 규모의 가축분뇨를 처리했다.
앞으로도 예산군은 청양군의 완전한 수해복구 시까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는 등 이웃 지자체로서 적극적인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웃 청양군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가축분뇨 처리 등 예산군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겠다”며 “이웃 지자체로서 예산과 청양이 함께 협력하고 힘을 모아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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