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내포=김수환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교육 환경 변화에 발맞춰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에게 맞춤형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통합전자도서관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2020년 4월 통합도서관 구축 이후 통합전자도서관에 매년 다양한 신규 전자자료를 확충하여 통합도서관 정회원이면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전자책, 오디오북, 온라인 강좌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도서관 직접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과 연계한 회원가입 간소화를 통해 시간, 장소에 구애 없이 독서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하여 독서습관 함양에 힘쓰고 있다.
통합전자도서관이 제공하고 있는 주요 서비스로는 △소장형 전자책, 오디오북, 매주 신규자료가 갱신되는 구독형 전자책 ‘밀리의 서재’ △오디오 기반 지식 구독 서비스 ‘윌라’ △시(詩) 전문 콘텐츠 ‘시요일’ △파워포인트 제작을 지원하는 ‘퓨티’ △국내잡지 및 학술정보 DB, △EBS 온라인 강좌 △국외전자책 등으로 올 상반기에는 음악 문화예술 ‘메디치 티비’ 콘텐츠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국내 최대의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인 ‘밀리의 서재’ 독서 앱을 ‘전국 최초’로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용자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6월에는 ‘밀리의 서재’ 내 충남교육청 전용 서재를 신설하여 맞춤도서정보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무제한 동시접속이 가능한 구독형 전자책을 통해 학교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한 책 읽기, 온책읽기 등 독서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부터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영어독서를 가능하게 하는 ‘영어독서 전문 콘텐츠’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2023년 6월 기준 충남교육청 통합전자도서관에서 제공하는 전자자료는 약 18만 여종으로, 이용건수는 약 33만여 건에 이르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이용률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 학생, 학부모, 교직원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다양한 전자자료를 통해 야외 활동이 어려운 무더운 이 시기에도 독서를 통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전자자료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학생과 교원은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e-북드림 전자책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통합전자도서관 회원가입과 이용 방법은 통합전자도서관 누리집(ebook.cne.go.kr)에 방문하거나, 교육청 소속 도서관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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