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은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본청 및 지역교육지원청 예산업무 담당자 60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함양하여 예산의 편성과 집행과정에서 성평등하게 배분될 수 있게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의는 성인지 예산제도의 이해 및 성인지 감수성 향상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심도있는 강의로 진행됐다.
신순옥 의원은 특강에서 “성인지예산 제도는 예산을 편성, 심의, 집행, 결산하는 과정에서 여성과 남성에게 미칠 효과를 고려하여 국가 예산이 효율적이고 성평등한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로, “성인지적 관점을 적용하여 실효성있는 예산의 편성과 집행을 위해서는 실무 담당자의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과 성인지 예산제도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앞으로 모든 정책과 사업에 성 차별 없는 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강의를 마쳤다.
강연에 나선 신순옥 의원은 제12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의원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 등 성범죄 예방관련 조례를 입안하였고, 평소 학생 안전과 성폭력 예방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2022년 충남교육청 고위직공무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연수’와 2023년 5월 공주교육지원청 직원을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에 초청되어 강의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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