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당진 합덕 연꽃축제는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아픔을 위로하고자 21일~22일 예정되어 있던 개막식과 축하공연 및 노래자랑 프로그램을 취소하는 등 행사를 축소 운영했다.
이에 당진 합덕 연꽃축제 위원회는 1일 당진시청을 찾아 오성환 당진시장, 양기림 당진시 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의어려운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축제 후원 물품 및 상금을 전달했다.
위원장 최장욱은 “전국적인 재난 상황에서 수해민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나누는 것이 옳다고 판단해 축소 운영을 결정한 만큼 축제 후원물품과 상금을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전달하자는 결정을 내렸다”라며 “이번에 전달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수해민들의 심정을 헤아려준 축제 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물품과 상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기탁하는 위원회의 결정에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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