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7일부터 32사단, 부여지역대, 신속대응사단, 3공수여단, 203여단, 11사단 등 하루 평균 800여 명의 장병들이 투입돼 더운 날씨에도 힘든 내색 없이 수해 농가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
청양 지역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명피해, 도로 유실, 주택 침수, 농경지 침수 등 심각한 피해를 봤으며 농작물 피해 면적은 825ha에 달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청양군은 청남면사무소에 긴급 현장 대책본부를 꾸렸으며 군부대 또한 이곳에 현장 본부를 마련했다.
수해복구에 참여한 한 장병은 “청남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수해 주민을 돕고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비닐하우스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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