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류전시는 이응노의집 창작스튜디오와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이 자리를 잡고 있는 홍성(洪城)과 천안의 광덕(廣德) 두 곳 모두 ‘넓다’는 뜻의 지명으로, 지명의 의미에서 두 기관이 앞으로 미술계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입주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넓고 깊게 확장하고자 기획됐다.
뿐만 아니라 공립(이응노의집 창작스튜디오)과 민간(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으로 운영되는 서로 다른 기관이 공동 기획하여 한마음 한뜻으로 통하는 교류의 첫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이번 교류전에 참여하는 작가는 이응노의집 창작스튜디오 6기 입주작가 김영봉(회화, 설치), 김혜원(설치, 리서치), 서해근(참여미술, 회화), 임동현(회화, 설치), 장은경(출판, 레터링),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 9기 입주작가 김재유(회화), 박경종(회화, 애니메이션), 임선이(조각, 설치), 임소담(회화, 세라믹), 이재석(회화), 정주원(회화, 세라믹), 정철규(회화, 설치), 최수련(회화) 및 10기 입주작가 강철규(회화), 구 나(회화, 입체), 김세진(미디어), 박미례(회화, 드로잉), 서완호(회화), 우민정(회화), 임희재(회화), 허찬미(회화) 등 총 21명이다.
전시 기간 중에는 화이트블럭 천안창작촌의 정규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가 진행되어 이응노의집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와 학예연구사 등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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