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585부대 4대대는 지난 7월 15일부터 2,348명의 병력과 42대의 장비를 투입해 강경 금강하구 제방ㆍ수문 물막이 보강, 논산천 및 금강변 제방 응급복구, 성동면 일원 침수 작물 정리, 시설 하우스 토사 제거 등의 복구지원 활동을 전개했다.
이에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150만 원 상당의 돼지고기를 국군 장병들에게 전달했다.
민ㆍ군은 하나라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힌 도기정 회장은 “장병 여러분의 조속한 협조 덕택에 복구작업에 큰 힘을 얻을 수 있었고 경제적 부담도 많이 덜어낼 수 있었다”며 “수해 극복에 내 일처럼 함께해주신 군 관계자분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논산시 주민자치협의회는 같은 날 오후 논산시청을 방문, 백성현 논산시장에게 수재 복구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백 시장은 “지역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극복 의지를 북돋고 계신 주민자치협의회 분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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