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홍성=김만식 기자] 충남 홍성군(홍성군수 이용록)과 홍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건환)은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2시까지 ‘홍주읍성 활성화프로젝트’두 번째 야간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주읍성 활성화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경험을 제공하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연중 야간문화행사로 이번 행사는 ‘여름에 즐기는 세시풍속’ 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소박하고 건강한 방법으로 여름을 이겨낸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홍주읍성, 신선놀음’행사는 한여름 밤에 무더위를 잊고 홍주읍성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피서 방법인 탁족(계곡 등에 발 담그기), 바둑두기, 투호놀이, 연못에서 연꽃을 보기 등을 비롯하여 봉숭아 물들이기, 부채 만들기, 여름 화채 만들기 및 여름 모시 즐기기 등을 현대에 맞게 체험할 수 있으며, 야간 포토존과 심야 영화관도 준비되어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앞으로도 홍주읍성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건환 대표이사는 “지난 행사인 홍주 단오 나들이에서 보여주었던 뜨거운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행사 역시 철저히 준비하여 우리 군민들이 조상들의 지혜를 생각하면서 무더위는 잊고 신선이 된 듯한 한여름 밤의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홍주읍성 활성화프로젝트가 개최되는 홍주읍성에서는 12일과 13일에 홍성문화재 야행도 함께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문화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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