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충청남도장애인배구협회와 천안시장애인배구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4개 팀(남자부 8팀, 여자부 6팀)에서 선수 154명, 운영진과 자원봉사자 202명 총 356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개회식에는 김오남 천안시장애인배구협회장, 전갑수 대한장애인배구협회장, 국회의원, 천안시의회 의원, 충청남도의회 의원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개회식에 이어 지난 7월 영광군에서 개최된 제56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에서 고등부 우승을 차지한 천안고등학교 배구팀에게 격려금 전달이 있었다.
박상돈 천안시장애인체육회장(천안시장)은 환영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이 승부를 떠나 정정당당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모두가 승자가 되는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한다”며 “이번 대회에 뜨거운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함께 해주신 시도 선수단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결과로는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좌식배구단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목포시 좌식배구단 2위, 수원리더스 좌식배구단, 광주남자 좌식배구단이 공동3위를 차지했다. 또 군포시 여자좌식배구단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전남 여자좌식배구단 2위, 광주여자 좌식배구단과 충남엔젤 좌식배구단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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