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 차원의 대비계획을 검토하는 비상훈련인 을지연습은 중앙·지방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전국 4000여 개 기관, 58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핵 투발 상황에 따른 대응 훈련과 화학․생물테러 실제 훈련 등 군·경·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으로 실시된다.
천안시 을지연습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10개 기관과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보환경과 부합한 실질적인 위기관리, 전시전환 절차 연습 등을 실전처럼 진행한다.
시는 지난 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박상돈 시장 주재로 ‘2023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에 이어 전시상황을 가정한 부서별 토의과제를 논의하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
시는 올해 을지연습이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지역비상 대비태세를 한층 격상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특별 대응 연습으로 공무원 등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배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전시 대비계획인 충무계획을 검토 보완하고 전 공직자가 전시 임무 수행 절차 숙달과 확고한 비상 대비태세를 갖추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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