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공주=이상화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난 9일 농업회관에서 공주시품목농업인 호두연구회 회원과 재배농가 40여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방제 교육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세균성 병해인 ‘호두나무 갈색썩음병’은 잎과 열매에 갈색의 반점이 생기고 가지는 검은색의 궤양이 발생하는 특징을 나타낸다.
강사로 초빙된 국립산림과학원 김철우 임업연구사는 호두나무 식재, 전정, 재배관리기술은 물론 향후 호두나무의 소득 전망과 경쟁력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또한, 인근 호두나무 농가에서 진행된 현장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세균병 방제를 위해서는 저항성 품종 재배, 화학적 방제, 생물적 방제, 경종적 방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재배농가는 “최근 호두농가 갈색썩음병 발생으로 불안한 시점에 이번 교육을 통해 예방법을 비롯해 효율적인 호두나무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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