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벽화 보수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서 선정돼 추진됐으며,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민의 의견을 반영했다.
벽화가 그려진 신안 25통은 대학가 원룸, 아파트, 각원사 진입로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신안동은 약 10m의 노후 된 담장의 균열을 보수하고 기존의 벽화를 제거한 후 벚꽃을 주제로 한 그림과 감성적인 문구를 더해 화려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신안동은 새로운 벽화가 각원사 진입로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천안 벚꽃 명소로 유명한 각원사를 찾는 전국 각지의 관광객들에게도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성 신안동 25통장은 “주민들이 새로운 벽화에 대한 만족도가 크며, 마을 분위기도 한층 더 밝아질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근혁 동장은 “이번 벽화 작업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마을 주민들은 물론 각원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포토존 조성 등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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