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공주=이상화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난 8일 새만금을 떠나 공주시에 도착한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300여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총력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관내 대학과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잼버리 대원들을 위한 식사 및 생필품 지원, 의료 서비스, 안전관리를 위한 순찰 활동 등 다양한 편의를 제공했다.
지난 8일 공주시에 도착한 대원들은 모두 내국인으로, 이들은 임시숙소로 정해진 공주대학교 기숙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12일 퇴소까지 4박 5일 동안 체류할 예정이다.
지난 9일에는 공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세계유산인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비롯해 공주국립박물관 등 주요 문화유적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10일에는 태풍 ‘카눈’을 고려해 야외 행사 대신 심폐소생술, 인공지능 로봇 강의, K-POP댄스 배워보기, 도자기 제작 체험 등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을 진행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1일 오전에는 공주문화관광재단의 협조로 공주대 체육관에서 진행하는 문화공연과 대원들의 장기자랑 시간을 가진 뒤 오후에는 서울에서 열리는 잼버리 폐영식 참석을 위해 이동한다.
최원철 시장은 “청소년들의 문화 올림픽인 잼버리가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공주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공주에서 소중한 경험과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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