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국권 회복일을 경축하고 독립에 앞장선 선열의 뜻을 기리고자 시민사회에 ‘광복절 태극기 게양’을 독려하고 있다. 특히 유관기관, 어르신회관, 아파트단지, 상가 등 태극기를 걸 수 있는 곳에서는 빠짐없이 게양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시는 주요 도로변, 관공서 등에도 가로기 게양을 준비 중이다. 시는 제6호 태풍 카눈 상륙에 따른 기상 상황을 살피며 오는 12일부터 도시 곳곳에 가로기를 내달 계획이다.
한편 일반 가정, 기업, 단체 등에서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하면 되며 국기법에 따라 24시간 게양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독 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에, 다세대 주택 또는 아파트는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걸면 된다. 호우나 강풍으로 국기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면 게양하지 않아도 된다.
시 관계자는 “78년째를 맞는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마음으로, 각 가정과 기관에서는 모두 태극기를 게양해 나라사랑의 가치를 공유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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