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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년 1인 가구의 동네 친구 찾기!

박경운 기자 | 기사입력 2023/08/11 [15:26]

천안 청년 1인 가구의 동네 친구 찾기!

박경운 기자 | 입력 : 2023/08/11 [15:26]


[충남도민신문/천안=박경운 기자] 충남 천안시는 천안청년센터 이음(센터장 최진근)이 1인 가구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랜덤프렌즈(Random Friends)’에 참여할 지역 내 18세 이상 39세 이하 1인 가구 청년들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랜덤프렌즈’는 동네 1인 가구 청년들을 무작위로 연결해 2개월간 3차례의 미션을 통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고, 최종 4차 미션을 통해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은 랜덤프렌즈 매칭부터 미션 수행, 미션 완료, 보상 단계로 진행된다. 미션은 8월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청년의날’ 축제에 참여하기, 모임 진행하기 등 모두 4차례 진행된다.

 

미션을 모두 완료해 동네 친구가 되면, 절친한 친구(Best Friends)로 인정받아 보상을 얻을 수 있다. 10월 14일에는 천안청년센터 불당이음에서 미션 수행 소감을 공유하는 1인 가구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랜덤프렌즈’는 1인 가구로서 천안시 내에 인적 관계가 없는 천안 청년들이나 행복주택 거주자를 중심으로 8월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천안청년센터 이음 누리집(https://www.ch2030youth.kr/) 공지사항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천안 청년들에게 일회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천안에 정주할 수 있도록 동네 친구를 만들 수 있는 사업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랜덤프렌즈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생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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