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아르바이트 참여자는 근무 소감을 발표하는 한편, 3주간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근무 개선사항에 대해 이완섭 서산시장과 토의하는 등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인 서산시의 청년 정책의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아르바이트생 20명은 지난 3주간 대학생 거주지, 전공학과, 자격증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서산시청을 비롯한 읍면동, 사업소 등 14곳에 배치돼 각종 업무를 보조했다.
시청에서 근무한 학생 김모 씨는 “공무원들이 시민을 위해 정말 많은 일을 한다는 걸 알 수 있었다”라면서 “대학교 1학년으로서 취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직접적인 경험을 하게 돼 정말 뿌듯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시청에서 근무한 다른 학생 이모 씨는 “시에서 추진하는 여러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라며 “특히 자원회수시설 굴뚝에 전망대를 짓는 등 기피시설의 랜드마크화는 정말 신선하게 다가왔다”라고 시정에 대한 관심을 표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무더위에도 성실히 근무해 준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3주간의 경험이 여러분의 멋진 미래를 그리는 밑거름이 됐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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