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한 응급안전 장비를 설치해 화재, 낙상 등의 응급상황을 감지하거나 비정상적으로 활동이 감지되지 않는 상황을 감지해 자동으로 구급‧구조를 요청하는 사업이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그동안 65세 이상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구만 대상이었으나, 이번 3차 사업부터는 고령의 노인부부가정, 조손가정(손‧자녀 24세 이하)까지 확대됐다.
새롭게 설치되는 응급안전 장비는 “살려줘”라고 외치면 곧바로 119에 신고하는 음성인식 기능과 활동이 감지되지 않는 대상자에게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하는 인공지능 케어콜 서비스가 탑재돼있다.
앞으로 시는 대상자 기준 확대에 맞춰 서비스가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구는 본인 또는 대리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영식 경로장애인과장은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응급조치를 제공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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