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바르게살기운동 서산시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1천 5백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광복절 의미를 담은 공연단의 퍼포먼스 후 문화회관에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걷기에 참여한 시민은 단군전 앞, 부춘산 전망대, 서광사를 거쳐 다시 문화회관으로 돌아오는 2.1km 코스를 걸으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들은 걷기행사 후에 8.15 광복 기념으로 준비한 쌀 1kg과 가정용 태극기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응급 차량을 대기시키고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대회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들과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국권 회복을 위한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시민 모두가 기억하고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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