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은 농축산 특성화 대학인 연암대학교만의 장점을 극대화하여 2016년부터 8년째 운영하고 있는 특화 프로그램이다.
약 60만m²(18만평)의 자연 친화적 캠퍼스를 기반으로 숲, 나무, 정원, 꽃, 잔디, 반려동물 등 자연을 매개체로 활용하는 체험형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정서 상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긍정 정서와 관련하여 사전 조사 대비 사후 조사 결과가 증가했고, 부정 정서 역시 사전 조사 대비 사후 조사 결과가 상당 부문 감소하는 등 학생들이 마음의 안정감을 찾고, 우울감을 해소시키는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중간고사가 끝나는 시점과 맞물려 봄내음이 가득한 싱그러운 캠퍼스 교정을 만끽할 수 있도록 예년보다 조금 앞당겨진 일정으로 4월 24일(월), 25일(화), 27일(목)까지 3일간 진행된다.
특히, 연암대학교에서 발간된 ‘연암대학교 교정(校庭) 수목도감’ 발췌본을 활용하여 교내△분재원 △메타세콰이어길 △참나무원 △연지 △연암로 등을 직접 다녀보고, 오감을 활용한 체험활동을 통해 신체활동과 마음의 힐링을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연암대학교 교정(校庭) 수목도감 : 교내 수목들의 위치 측량 및 조사, 자료정리를 통해 교정의 공간을 구획하고, 수종(樹種), 수고(樹高), 수세(樹勢) 등 수목의 제원과 특징을 총망라한 409쪽 분량의 도서(2018년 발간)
학생상담실 김원태 실장(학생홍보처장)은 “2016년부터 8년째 거듭되고 있는 ‘학교정원 힐링 프로그램’은 연암대학교의 특성화를 적극 활용한 대표적인 학생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라며,
“우리 학생들이 획일화된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체험을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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