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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 2023 청소년 국외역사체험활동 운영

박경운 기자 | 기사입력 2023/08/23 [11:29]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 2023 청소년 국외역사체험활동 운영

박경운 기자 | 입력 : 2023/08/23 [11:29]


[충남도민신문/천안=박경운 기자] 충남 천안시 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과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가 공동 주관하는 ‘2023년 청소년국외역사체험활동’ 참여 청소년들이 23일 미국 하와이주로 떠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태조산청소년수련관과 백석대학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는 청소년공모사업 중 가장 큰 1억4000만 원 규모의 ‘청소년국외역사체험활동’에 선정되며 17세~24세의 청소년 40명의 참가자를 선발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해방의 다리:잊혀진 보통의 독립운동가’라는 슬로건으로 청소년들이 국외에서 독립운동 지역을 탐방하며 선조들의 호국정신을 보전·계승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과정에서 배우지 않은 잊혀진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우면서 국제 청소년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시각과 자질을 갖춘 청소년 리더를 양성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지난 7월 중 참가자 선발을 완료하고 8월 11일부터 2일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역사 교육 진행 및 관계를 형성하는 발대식을 열어 참가 청소년들이 출국 준비를 마칠 수 있도록 했다.

 

23일 출국한 청소년들은 6일간 미국 하와이주로 가서 ‘하와이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를 방문하고, 현지 고등학교 청소년과의 일일 학생체험 교류, 한인사회학교에서 한글학교 일일교사 체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윤여숭 관장은 “기존의 독립역사는 동아시아를 한정해 탐방이 진행됐지만, 이번에는 하와이이민 120주년을 맞아 새로운 지평을 여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지속해서 새로운 청소년 국제교류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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