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송간호사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을 경로당이나80세이상 독거노인 집을 직접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1차 의료서비스를포함해 적절한 보건·복지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혈압이나 혈당 수치가 높거나 암과 같은 지병이 있는 어르신들은송산 보건지소에 연계하여 투약 처방을 받거나, 암 환자 지원 프로그램과같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면 내 병원이 없어 내원이 힘든 어르신들이 건강관리의 가장 기초인 혈압, 혈당 검사 등을 쉽게 받을 수 있어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복지직 공무원이 항상 동행해 필요 사회복지서비스 혜택이나 집수리 지원 등을 연계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있다.
21일 오도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우울검사 등 기초검사를 시행하고 휴대용 인바디 기계를 현장에 설치해 체성분 검사도 진행했다.
오도리 경로당의 한 어르신께서는 “우리를 위해 기계까지 가지고 와서 신체나이도 알려준 것이 너무 신기했고 살면서 이런 검사는 처음 해 봤지만수치가 좋게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며 “노인을 위해경로당까지 찾아와 건강 서비스를 지원해줘서 고맙다”며 소감을밝혔다.
박영안 송산면장은 “어르신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 혈압 혈당 등의기초검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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