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조우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지난 10월 6일 오후 14시 화성시 고온항에서 대규모 해안오염에 대비한‘2023년 민관·합동 해안방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선박 간 충돌로 인한 벙커C유가 해상에 유출되어 고온항 인근 해안가에 부착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지자체와 해양환경공단, 자원봉사자 등 15개 기관 단체가 참가했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유출된 기름의 오염정도 파악 △해안 특성에 맞는 방제방법 결정 △저압ㆍ고압세척기 등 장비 및 인력 동원 △기름 제거 순의 단계별 훈련으로 진행됐다.
평택해양경찰서 관계자는“해양경찰청은 해상 방제총괄기관으로 해상에서 기름이 유출될 경우, 해안유입을 방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이라며“관할 지자체와 긴밀한 소통과 지원, 협력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해안방제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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