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심화과정은 지역농산물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33명을 대상으로 서산시농업기술센터 내 교육장에서 지난 8월 16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제품개발의 이론교육과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가공 등 실습교육 7회가 진행됐으며, 시는 전문가의 컨설팅을 바탕으로 잼류, 빵류, 음료베이스 등 제품을 개발하고 품평회를 통해 평가하는 수업을 끝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으로 수료한 29명의 농업인은 서산시농산물공동가공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며, 오는 11월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현장실습과정을 통해 가공센터에서 제품생산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다.
김갑식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관내 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향상하고 농업인의 농외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가공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2015년부터 올해까지 29개 농산물가공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총 776명의 가공 기술을 갖춘 농업인을 배출했다.
이 중 35명의 농가가 서산시농산물공동가공센터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된 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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