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는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 문화예술단체, 전문가, 시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된 ‘제2기 당진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추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문화도시 조성사업 기획부터 실행까지 성공적인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 개발, 사업계획 및 시책에 대한 자문 및 심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문화도시는 지역별 특색 있는 문화자원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이루고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정되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문화체육관광부에 조성계획을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12월 말 예비문화도시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이후 1년간 예비 사업 진행 과정을 다시 심사하여 2024년 말 법정문화도시로 최종 선정한다.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3년간 총사업비 최대 200억 원이 투입되어 지속 가능한 문화생태계 구축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문화 환경을 기획‧실현해 나가게 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문화도시 지정 준비 과정을 통해 당진시의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이루고, 시민들이 풍성한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힘을 보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2020년 당진시 문화진흥종합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문화도시지원센터 설립, 당진시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및 행정협의체 구성 등 주요 행정적, 제도적 기반을 구축해 당진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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