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강봉조 기자] 당진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또래상담 동아리에서는 10월 17일(화) 예꿈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또래상담 동아리 청소년들은 이번 교육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 UCC를 기획하고 제작하였다. 교육은 동아리원들의 의견에 따라 제작한 UCC를 활용하여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영상 속 인물이 되어 감정을 느껴보는 역할극 형태로 진행되었다.

청소년이 직접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래상담 동아리는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어른의 개입 없이 청소년들이 자체적으로 폭력 없는 문화를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본 교육을 위한 UCC 영상은 올해 6월부터 시나리오 구상에 들어가기 시작하여 8월에 최종 촬영 및 편집을 마무리하였다, 현재까지 영상을 활용하여 다양한 폭력 예방 캠페인 활동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직접 아이들을 만나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다.”,“실제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바탕으로 영상 내용을 구성했기 때문에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등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의 “2023년 지역사회변화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