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신문/조우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장진수)는 18일 방도 인근 해상에서 불법외국어선 침범 단속 훈련과 평택·당진항 및 LNG기지 등 국가중요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성어기를 맞이해 외국어선의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비함정의 불법외국어선 단속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1500톤급 1척과 고속단정 2대 및 모의선박(P-109정)을 동원하여 불법외국어선에 대한 검문검색과 정선명령, 등선제압 등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훈련 내용은 △단정 운용 및 등선 △외국어선 저항유형에 대한 현장 대응 △경찰장구 사용법 △채증 장비와 운용현황 점검 등 숙달 훈련으로 실제 외국어선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특히, 흉기류, 위험물 투척 등 과격하게 저항하며 경찰관의 등선을방해하는 돌발 상황을 설정하여 저항하는 불법외국어선에 대해 소화포를 이용한 진압전술을 점검하고, 불법조업 무력화를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은“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외국어선의 불법조업과 폭력저항에 대하여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고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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