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동경제학회, 한국생애개발상담학회, 한국인력개발학회, 한국직업자격학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학술대회는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활성화 관련 다양한 학술연구 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으며, 우수 논문 시상식 및 논문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는 지난 3월부터 전국 대학 및 연구기관, 학회 등 관련 분야 연구자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고용」과 「직업능력개발」 2개 분야 논문을 공모, 총 25편의 논문을 접수했다. 각 분야별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대학원 우수논문상 1팀의 논문이 선정했다.
이어 진행된 학술대회에는 ‘고용‧직업능력개발 학술연구 지평 확장을 위한 강의 체험 자문화기술지’를 주제로 임세영 회장(한국고용HRD학회)이 기조 발제를 맡았으며 6편의 우수 논문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고용분야’에서는 우수상을 받은 ‘Q방법론을 활용한 청년층 고용활성화 정책에 대한 인식 분석’(한국고용정보원 양인준, 서울대 이민욱)과, 장려상을 받은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노동시장의 변화: 비재택 및 자동화 지수를 활용하여’(서울대 박자경, 민지식, 유현주, 서예린)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직업능력개발분야’에서는 우수상을 받은 ‘직업능력개발훈련기관 직업상담인력의 직무경험에 대한 질적사례연구’(한국기술교육대 오승석, 강혜영), 장려상을 받은 ‘실업자 직업훈련을 위한 지역이동 결정요인 분석: 비수도권에서 수도권 이동을 중심으로’(서울상공회의소 황인영, 고려대 김규환)와‘다층 잠재 프로파일을 적용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개발 역량과 자기주도 학습역량에 대한 잠재계층 분류 및 영향요인 검증’(한국분석평가연구소 백승희) 등의 논문이 발표됐다.
대학원생 우수논문상으로는 ‘노동시장의 과잉기술 및 과잉교육에 미치는 스펙유형탐색’의 이누리씨(한양대)가 수상했다.
유길상 총장은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고용과 직업능력개발 분야의 다양한 연구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면서 “관련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는 고용 및 직업능력개발 활성화를 위해 매년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훈련교강사 역량관리 체계, 중대재해 안전관리 교육프로그램, 평생직업능력개발 서비스를 위한 대화형 AI 기술 활용 등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고용직업능력개발센터의 연구보고서 및 학술대회 우수논문 수상작들은 홈페이지(https://ceces.koreatech.ac.kr)에서 누구나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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