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제14회 서천예술제‘얼싸안다 서천’성료

김영승 기자 | 기사입력 2023/10/20 [16:33]

제14회 서천예술제‘얼싸안다 서천’성료

김영승 기자 | 입력 : 2023/10/20 [16:33]


[서천=김영승 기자] 제14회 서천예술제의 개막식이 ‘얼싸안다 서천’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서천문예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개막식은 제1회 서천예술인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첫 수상의 영예는 대표작‘풀꽃’으로 널리 알려진 나태주 시인에게 돌아갔다. 나태주시인은 서천군이 배출한 최고의 예술가 중 한명으로, 시인 중 최초로 대통령 훈장을 받는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는 문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막공연은 서천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일련의 작품으로 표현하여 눈길을 끌었다. 서천예총 국악지부의 길놀이로 문을 열고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청소년오케스트라, 서천색소폰봉사단, 서천칸타빌레중창단, 뷰티파워고고장구 그리고 서천의 청년 가수 장선호와 김지윤이 함께 준비한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서천의 예술인과 공연단체만으로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여 큰 호평을 받았다.

 

개막식에 참석한 최◯은씨는 “그동안 서천에서 볼 수 없었던 형식의 공연을 관람하게 되어 인상 깊었다. 나태주 시인이 제1회 서천예술인상을 수상하며 시낭송과 함께 진행된 시상식 역시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제14회 서천예술제는 4일의 기간동안 ▲서천과 몽골을 잇다 展 ▲한산모시반지 체험 ▲ 시콘서트 ‘장항을 노래하다’ ▲ 제1회 서천청년문화예술 페스타 ▲ 서림문학콘서트 ▲ 폐막식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서천군민에게 문화예술의 정수를 선보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